2020년 개별공시지가 조회 방법..고가·다주택 보유자 세금 부담 커질 전망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19 08:20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2020년 개별공시지가 조회가 화제다.

올해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작년에 비해 5.99% 오르면서 고가·다주택 보유자의 경우 세금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때문에 2020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개별공시지가 조회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로 산정한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이다.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조사하여 산정한 공시지가다. 토지의 특성조사와 표준지 선정여부로 결정한다.

조회는 토지외에 아파트 빌라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조회 방법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간정보처에서 운영하는 씨리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등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공동주택 1383만가구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취를 오늘(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전국 공동주택 전수에 대해 한국감정원에 의뢰해 조사됐다. 작년 말 시세에 시세구간별 현실화율(공시가격/시세) 기준을 적용해 산정됐다. 특히 현실화율이 낮은 주택의 공시가격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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