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수비수 가라이 포함 5명 코로나 확진자로..이강인 건강 상태 걱정 커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15 22:35 의견 0
(자료=발렌시아)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발렌시아 선수단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수비수 에제키엘 가라이를 포함해 총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발렌시아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차례의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1군 선수와 코칭스태프로부터 나왔다"면서 "모두 건강한 상태이고 집에 격리 중이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수비수 가라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진 사실을 밝혀 알려진 상황이다.

가라이는 "2020년의 시작이 좋지 않다. 나는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기분은 괜찮고 이제 보건 당국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현재 나는 격리된 상태이다"고 적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팀으로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하다. 그러나 발렌시아에서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쏟아지면서 이강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팀 훈련에서 오른 발목에 부상을 입어 목발에 의지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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