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왕자 조나단, 올해 21살? 광복절까지 챙기는 대한외국인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3.15 22:11 의견 0

콩고왕자 조나단이 방송에 출연했다.

콩고왕자로 알려진 조나단이 SBS ‘미우새’ 15일 방송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자료=SBS


콩고왕자 조나단의 풀네임은 욤비조나단. 올해 21살의 나이지만, 지난해까지 유급을 당해 고3 수험생으로 지냈다. 학업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수준 높은 한국어 실력으로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왔다.

콩고는 한반도 11배 정도의 크기, 200개가 넘는 부족이 살고 있는 국가다. 조나단의 경우 키토나 부족의 왕족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는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조나단의 자신의 SNS를 통해 토종 한국인 못지 않은 입맛을 자랑해 화제가 됐다. 뼈해장국은 물론이고 곰탕을 좋아하고, 조선왕족실록을 읽는 등 완벽한 ‘한국패치’를 보여줬기 때문.

뿐만 아니라 광복절에는 그 의미를 되새기는 게시물을 게재하며 뜨거운 응원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