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축하해, 트로트 아이돌 탄생? 작곡가 조영수 신곡 관심↑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3.14 21:47 의견 1

임영웅 축하해가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올리며 트로트 아이돌 탄생을 알렸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뜨거운 팬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자료=TV CHOSUN


임영웅의 팬덤은 앞서 ‘임영웅 사랑해’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등장시켜 화제가 된 바 있다. 주로 아이돌 팬덤에서 검색어를 통해 생일 등을 축하해온 문화가 있었지만, 트로트 가수에게 이런 서포트가 있기는 처음이었기 때문.

이에 ‘미스터트롯’ 우승으로 탄력이 붙은 임영웅의 차기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다. 임영웅은 이날 우승을 차지한 뒤 “낳아주신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결승 생방송 당일이 아버지 기일이었다. 엄마 혼자 남겨둬서 미안하다고 선물을 주신 거라 생각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임영웅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며 ‘배신자’를 마지막 곡으로 선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임영웅은 우승을 차지한 데 따라 상금 1억원, 수제화 200켤레, 대형SUV, 안마의자를 상품으로 받게 됐다. 또 조영수 작곡가의 노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 임영웅에게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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