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균·김용한·김우형·서경수·정원영·이창용·신상언..가무극 ‘신과함께_저승편’ 캐스팅

이슬기 기자 승인 2018.01.31 14:2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오는 3월 개막하는 가무극 ‘신과함께_저승편’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늘(31일) 서울예술단에 따르면 ‘신과함께_저승편’은 삼연을 맞아 막강해진 캐스트와 한층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찾아올 계획이다. 조형균, 김용한, 김우형, 서경수, 정원영, 이창용, 신상언이 출연한다.

‘신과함께_저승편’은 작가 주호민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평범한 삶을 살다 죽은 김자홍이 변호사 진기한을 만나고 49일 동안 재판을 받으며 7개의 지옥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 중심 스토리다. 최근에는 영화로 개봉해 대중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2015년 초연과 2017년 재연 당시 무대 바닥 전면에 LED 스크린을 설치해 구현한 7개의 지옥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원작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 등으로 사랑받았다.

서울예술단은 삼연을 맞아 원작의 감동을 조금 더 밀도 높은 무대적 언어로 표현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김동연 연출이 새롭게 합류해 장면 구성과 음악, 가사에 수정과 보완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기 다른 지옥의 분위기와 판타지적인 장면을 강조하고자 새로운 안무와 동선, 사운드도 준비 중이다.

저승 국선 변호사 진기한 역에 조형균, 김용한이 출연한다. 저승차사 강림 역에 김우형과 서경수가 열연한다. 법 없이도 살 착한 남자 김자홍은 정원영, 이창용, 신상언이 번갈아 연기한다. 

이와 함께 최정수, 김건혜, 이혜수, 금승훈, 김백현, 강상준을 비롯한 서울예술단 단원들이 무대를 채운다.

가무극 ‘신과함께_저승편’은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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