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아내 김현진 나이 23살에 결혼? 유명세에 부담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3.08 19:47 의견 1

이세돌 아내 김현진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SBS ‘집사부일체’ 7일 방송에 이세돌 아내 김현진씨가 언급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SBS


이세돌 9단은 김현진씨를 주변의 소개로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현진씨는 유명 바둑기사인 이세돌 9단과의 만남을 부담스러워했으나, 이세돌 9단이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고.

앞서 이세돌과 함께 한 토크쇼에 출연했던 김현진씨는 알파고 대국 당시의 심정을 뒤늦게 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AI 알파고와의 대국 당시 3연패를 하고 가족들에게 미안했었다고 전말하는 이세돌의 모습에 김현진씨가 전혀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고 전한 것.

김현진씨는 상당한 중압감을 느꼈을 이세돌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또 집에 와서 대국에 대한 언급이 있었냐는 질문에 “집에서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혼자 방에 들어가 있어서 저한테는 딱히 기분 나쁜 내색을 하지는 않아요”라고 밝혔다.

특히나 3국이 있던 날이 결혼기념일이었다는 이세돌의 말애 아내 김현진씨는 “사실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사실 저도 기사를 보고 알았던 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이세돌은 “당시에 마인드맵 측에서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고 와인을 보냈다. ‘얄밉다’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23살의 다소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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