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풍경(자탄풍), 영화 ‘클래식’ OST 히트곡…해체 이유는?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3.06 21:24 의견 0

자잔거 탄 풍경(자탄풍)이 ‘슈가맨3’에 출연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시즌 마지막 방송에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해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자료=JTBC


자전거 탄 풍경은 공전의 히트를 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여전히 많은 세대에 걸쳐 기억되고 있는 가수였다. 하지만 노래에 비해 그들의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극히 적었다.

2004년부터 나무저전거(강인봉, 김형섭)와 풍경(송봉주)로 나눠 활동을 했던 세 사람. 당시 음악적 견해가 심해 각자의 길을 걸었지만 2011년 재결합하며 2012년 정규 3집을 발표하게 됐다.

송봉주는 당시를 회상하며 한 인터뷰에서 “4~5년 정도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 하다 보니 힘들었다. 눈 뜨고 나서 잘 때까지 계속 같은 사람과 5년을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게 정상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그 모든 것을 당연히 여기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하고 있다. 그렇게 움직일 수 있는 일이라는 게, 고마운 거다. 음악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혼자 감당해야 하는 부분도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좋다”라고 재결합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