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피디, 자료화면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제발회 노출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3.05 21:07 | 최종 수정 2020.03.05 21:14 의견 0

SBS 드라마 PD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SBS에서 지난해 월화드라마를 연출한 30대 PD가 한남동에서 폭행사건을 일으킨 일이 조명됐다.

사진자료=MBC


SBS에서 지난해까지 메인 PD로 월화드라마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 30대 남성은 이달 1일 한남동에서 이같은 사건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트 차림의 남성은 손에 소주병을 들고가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돌연 소주를 뿌렸다.

SBS PD와 함께 있던 일행이 곧바로 만류에 나섰지만, 행인의 얼굴을 때렸고 이에 지나던 다른 사람들까지 함께 제지에 나서는 모습이 CCTV 화면에 담겼다. 이 남성은 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난동을 부리다 여성 경찰에서 성적인 표현이 담긴 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데스크’ 측은 이 SBS PD가 지난해까지 월화드라마 메인 PD를 맡아 연출을 했다고 설명했다. PD의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으나 뉴스 자료화면에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제작발표회 영상이 담기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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