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풍기·볶음밥 달인, 엄마손맛 개화식당? “눈물나는 추억의 맛”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3.03 21:02 의견 0

깐풍기·볶음밥 달인 비법에는 어떤 특별함이 숨어있을까.

평택 깐풍기·볶음밥 달인이 SBS ‘생활의 달인’ 3일 방송에 나오며 평택 개화식당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자료=SBS


자타공인 지역 최고의 깐풍기·볶음밥 맛집이라는 달인의 가게. 비단 깐풍기, 볶음밥 뿐만 아니라 중식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짜장면 맛도 그 소문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깐풍기·볶음밥 달인의 가게는 1960년대부터 영업을 시작한 진정한 노포 중의 노포라고.

주변 사람들에 따르면 깐풍기·볶음밥 달인의 가게는 개업한 이후로 외관에 큰 변화가 없이 유지되고 있다. 때문에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저 오래된 식당으로 여겨지지만 정체성이 뚜렷한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메뉴판만 봐도 이런 점을 느낄 수 있다. 유니짜장은 물론이고 라조기와 깐풍기, 유산슬, 팔보채, 깐쇼새우 등 메뉴 구성에도 충실하다. 특히 시장 내 식당이 위치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 깐풍기를 주문하면 바로 재료를 공수해 온다고 알려져 있다.

마치 밥알이 하나하나 코팅된 것처럼 식감이 재밌는 데다, 고소한 맛이 강한 볶음밥은 개화식당의 스테디셀러다. 잠행단은 깐풍기를 먹은 후 “제가 어렸을 때 생각이 나요. 부모님이 해주셨던 맛”이라며 “눈물이 나네”라고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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