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강남구가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자료=강남구청 SNS)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 강남구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강남구는 28일 오후 강남구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추가 확진자 4명이 확인돼 관내 코로나 확진자가 7명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중 실제 강남 주민은 3명으로 나머지 4명은 서울 관악구, 경기 성남시, 경기 양평균, 대구 등에 거주하는 주민이라고 설명했다.
28일 신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중 논현동에 거주하는 36세 여성은 지난 26일 확진 판정된 27세 남성 확진자와 같은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이밖에 개포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34세 남성은 지난 27일 종로구보건소에서 이첩받은 여성 확진자의 남편이다.
강남구는 SNS를 통해 3번부터 7번 확진자까지 5명의 추가 동선을 공개했다.
개포동 거주 28세 여성인 3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종로구에 직장이 있어 출퇴근시 지하철로 대청역과 경복궁역 구간을 이용했다. 친척 모임이나 가족 모임 외에 종로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포동에 거주하는 34세 남성 4번 확진자는 회사가 종로구(세종대로23길)에 위치해 있다. 회사 건물 1층 커피숍과 송파구 소재 마트 등을 이용한 바 있고 자택에 친구 2명을 초대하기도 했다.
논현동에 거주하는 36세 여성 5번 확진자는 자택 근처 GS편의점(선릉로121길)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36세 남성 6번 확진자는 회사가 강남구인 경우다. 지하철로 출퇴근했고 강남구 소재 음식점(선릉로86길), 관악구 소재 미용실(남부순환로 1936), 관악구 소재 초밥집(남부순환로 1929), 강남구 소재 중식집(선릉로89길), 역삼동 소재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역삼동 거주 34세 남성 7번 확진자 역시 서대문구 소재 촬영지(연희동), 서대문 소재 음식점(서대문 증가로5), 강남구 소재 양복점(언주로 94길), 강남구 소재 음식점(언주로 98길), 용산구 소재 주점(우사단로 39), 용산구 소재 음식점(이태원로 192), 음식점(테헤란로43길), 대치유수지운동장 축구(대치2동), 음식점(테헤란로 108길), 음식점(테헤란로51길) 등 다수의 시설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