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경신문=정윤정 기자] 대림동 살인사건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분노를 표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대림동 대림역 9번 출구 근처에서 중국 동포 A씨가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은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가슴 부분에 흉기에 찔린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대림역 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대림역은 서울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데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역이라는 점에서 더욱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상권 죽는다고 안전장치도 안 할 겁니까(c***)", "너무 불안하다. 대림동을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mo*)", "대림동에 는데 제발 조선족 분들...(k*****)" 등 불안함을 전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탐문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