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코로나 교정공무원 신천지 예배·집회 등 동선..경북북부제2교도소 발칵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5 09:43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북 청송군에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과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 첫 확진자는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공무원 A(27) 씨로 알려졌다.

청송군의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현재 대구 달서구 자택에 격리조치했다.

A씨는 지난 2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5일 안동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13일과 14일에는 대구 달서구 자택에서 교인들과 집회를 가졌다. 16일 안동 신천지교회 예배와 진보 장터돼지국밥에서 식사를 하고 17일 진보 고마담치킨 방문했다. 

18일에는 저녁 진보 식자재마트 방문했다. 19일에는 진보 용궁식당에서 석식을 먹었다. 이후 다이소 진보점을 방문했고 더블유피씨방에서 새벽까지 머물었다. 이밖의 시간은 교정아파트와 교정시설에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2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24일 오후 10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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