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소형 SUV XM3 사전계약 돌입..가격 1795만원부터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21 09:52 의견 0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3월 9일 출시 예정인 XM3 (자료=르노삼성자동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3월 9일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의 사전계약을 21일부터 시작한다. 가격대는 1795만원부터다.

르노삼성차는 XM3가 쿠페형 SUV로 독특한 외형과 세단의 편안함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C자형 LED 주간 주행등은 르노삼성차 특유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차체 크기는 길이 4570㎜, 휠 베이스 2720㎜로 동급 최대 사이즈다. 실내에는 젊은 세대가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XM3에는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게트락 7단식 습식 EDC 적용)과 경제적인 1.6GTe(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적용) 등 두 종류가 있다. 전 트림(등급)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가격대는 1.6GTe가 1795만에서 2270만원, TCe260이 2175만에서 2695만원다. 

르노삼성차는 XM3 사이트에서 본인이 직접 계약하고 네이버 페이로 청약금 10만 원을 결제하는 선착순 고객 10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라인프렌즈 무선충전 휴대폰 거치대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국내 브랜드 첫 프리미엄 디자인 SUV인 XM3는 '이제까지 없던 시장'을 창조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