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앞둔 수원 막차분양..’매교역 푸르지오 SK뷰’에 15만명 몰렸다

지혜진 기자 승인 2020.02.20 07:08 의견 0
매교역 푸르지오 SK부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최근 집값이 오르며 규제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수원의 아파트 청약에 15만명이 몰렸다.

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1074가구 모집에 15만6505명(기타지역 포함)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 145.7대 1 수준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99㎡에서 나왔다. 92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9819명, 기타지역 1만1136명 등 2만955명이 신청한 것. 평균 경쟁률 227.7대 1이다.

뒤이어 전용 84㎡는 405가구 모집에 7만2432명(해당지역 4만277명, 기타지역 3만2155명)이 신청하며 178.8대 1을 기록했다. 이 유형에는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청약자 수는 지난해 12월 인근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보다 두 배 이상 많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951가구 모집에 7만4519명이 신청한 바 있다.

이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3603가구 규모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81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7일이다. 정당계약은 3월 16~24일까지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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