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하고 세련된" 쏘렌토 풀체인지, 내외장 디자인 첫 공개..3월 중 출시 예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17 13:57 의견 0
4세대 신형 쏘렌토 (자료=기아자동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3월 중 공식 출시 예정인 4세대 신형 쏘렌토의 내외부 디자인을 17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4세대 쏘렌토는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지난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쏘렌토의 외장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Refined Boldness)'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앞서 1~3세대 쏘렌토의 전통적 디자인 감성인 '강인함', '강렬함', '존재감' 등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정제된 선과 면을 적용해 4세대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진화한 '타이거 노즈'가 자리잡았다.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 중 하나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하나로 연결된한 과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릴과 헤드램프는 전면부의 입체적 조형미를 극대화했다. 호랑이의 눈매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은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상징한다.

측면부는 후드 끝부터 리어 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롱 후드 스타일'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세로 조형과 와이드한 조형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4세대 신형 쏘렌토 (자료=기아자동차)

내장 디자인은 '기능적 감성(Funcitonal Emotions)'을 콘셉트로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추구했다. 직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도입해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직관성을 향상시켰다. 

신비한 느낌의 조명인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은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세련된 감성을 제공한다. 고급 소재와 가니시 입체 패턴은 실내의 감성 품질을 극대화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통해 그동안 중형 SUV에서 느낄 수 없던 새로운 경험과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최고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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