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지구·트램 등 잇단 개발호재 맞은 대전..'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분양 주목
박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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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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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정후 기자] 대전광역시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범상치 않다. 지난 8월 정부가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한 뒤 인접한 대전광역시로 '반사효과'가 나나타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세종시가 전매제한 기간 연장, 대출규제 강화 등 총 14개의 부동산 규제를 적용받아 이 지역에 집중됐던 수요가 투자처를 찾아 주변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
특히 정부의 도시개발사업 지역인 반석지구의 경우 대전광역시와 세종시를 잇는 거점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반석지구는 현재 주거, 상업, 산업, 생태, 문화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전국 최초 트램으로 건설되는 도시철도 2호선이 오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기대치가 높다. 트램은 대전광역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최적화된 운영체계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트램은 구도심과 신도심을 34개 정류장으로 묶어 37.4㎞를 순환한다. 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3호선)를 연결한다. 각 정류장 마다 고유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유래 등을 연결시켜 지역발전까지 함께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개발호재 및 교통호재에 힘입어 대전광역시 부동산값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대전지역 아파트값은 서울에 이어 0.08% 올랐다. 대전지역 아파트값은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에도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잇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대전광역시에 공급하는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는 개발 기대감이 반영돼 투자자 및 실수요자 사이 관심이 뜨겁다.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지하 5층~지상 32층, 1개동에 아파트 154세대와 오피스텔 62실,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 면적인 전용면적 59㎡ 52가구, 63㎡ 102가구로 건설된다. 원룸식 소형 오피스텔 62실은 전용면적 22㎡~33㎡로 구성된다.
코아루 써밋은 대전 중구 오류동 170-15 일대에 들어선다. 저층건물 위주 입지로 32층 고층에서 보문산 등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과 웰빙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자연조건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여기에다 40m 앞에 위치한 KTX 서대전역과 600m 거리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주목을 받는다. 경부고속도로 대전IC(나들목) 및 호남고속도로 지선 유성 IC을 타면 인근 도시로 오가기 쉽다.
오는 2025년 지하철2호선 트램 서대전역이 개통되면 삼각지대의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돼 자산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한다.
생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코아루 써밋 부지 300m 안에 홈플러스, 코스트코, 백화점, 영화관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이 많다. 단지에서 2km 거리 안에 가톨릭대성모병원, 충남대병원과 서대전공원, 음식특화거리,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아파트 반경 1km 안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오류초, 태평중, 글꽃중, 호수돈여중 등이 있어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실수요자에게도 인기가 많다.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이달 중 대전 서구 가수원동 1326번지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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