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PBA 드림투어 7차대회 우승..상금 1500만원+1부투어 승격 확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14 09:45 의견 0
박정민 (자료=PBA)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박정민이 프로당구협회(PBA) 7차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시즌 1부투어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정민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가산동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쏘팔 코사놀 PBA드림투어 7차투어 결승전에서 정재석을 세트스코어 4-2(11-15, 15-13, 15-13, 5-15, 15-11, 15-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박정민은 상금 1500만원과 함께 드림투어 랭킹포인트 1만5000점을 추가해 남은 8차 투어와 관계없이 상위 15명에게 주어지는 승격을 확정했다.

지난해 PBA트라이아웃에 도전했지만 1부 진출에 실패한 박정민은 올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곧바로 승격을 확정하며 다음시즌 1부 투어에 합류하게 됐다.

반면 동호인 출신 정재적은 결승까지 오르며 이변을 예고했지만 아쉽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이변을 연출하는 듯 했지만 4세트를 손쉽게 내주며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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