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트위터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극적인 골로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서 1-1로 비겼다.

후반 막판까지 끌려갔으나 호날두의 극적인 페널티킥 골로 원정에서 소중한 무승부를 건졌다. 앞서 호날두가 시도한 시저스킥이 수비수 팔에 맞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내달 5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으로 예정된 2차전 홈경기에서 AC밀란과 최종 승부를 가린다. 호날두는 시즌 득점을 24개(세리에A 20골·유럽챔피언스리그 2골·코파이탈리아 2골)로 늘렸다.

유벤투스와 AC밀란이 각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운 가운데 선제골은 홈팀이 챙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