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 모토로라 레이저보다 뛰어나"..미국서 호평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13 14:28 | 최종 수정 2020.02.13 16:57 의견 0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 Z플립이 미국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모토로라의 폴더블폰 레이저와 비교해 훨씬 낫다는 평을 내놓았다.

미국 폭스 미디어 산하 IT·전자 전문매체 '더 버지'는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갤럭시 Z플립은 거의 모든 면에서 모토로라 레이저보다 훨씬 낫다"는 제목으로 갤럭시 Z플립의 우수성을 전했다.

더 버지는 갤럭시 Z플립에 대해 "접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것은 물론 고사양의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배터리와 무선 충전량 역시 더 크고 프로세스도 훨씬 빠른 것은 물론 액정도 더 크다"며 갤럭시 Z플립의 손을 들어줬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 Z플립과 비교해 모토로라 레이저의 장점을 "먼저 접이식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한 손으로 열 수 있는 점 정도"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새로운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 Z플립을 공개한 바 있다. 

"Z플립의 화면 주름은 느껴지는 수준이지만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모토로라 레이저의 화면 주름보다 훨씬 낫다"고 호평했다. 다만 힌지가 뻑뻑해 Z플립을 한 손으로 한 번에 열기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