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신씨(로키 신), 내슈빌 감금폭행 가해자? 성고문까지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2.08 23:42 의견 2

‘그것이알고싶다’ 신씨(로키 신) 폭행사건이 전해졌다.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유명 음악 제작자로 알려진 신씨의 폭행사건이 전해졌다.

사진자료=SBS '그것이 알고싶다'


백수연(가명)와 신씨(로키 신, 가명)는 8살 나이 차이도 극복하고 미국에서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의 집은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 외딴 저택. 가장 가까운 이웃도 100m 떨어져 있었다.

이웃 주민들은 신씨의 저택에서 들린 비명에 대해 “그때는 (야생) 동물 소리라고 생각했어요”, “저쪽은 매우 외져서요 그래서 뭔가 보이거나 들리는 게 없어요”라고 전했다. 그리고 얼마 뒤, 저택 인근 도로에서 두눈이 까맣게 변한 백수연씨가 차 앞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까맣게 변한 양쪽 눈과 추레한 몰골에 모두 그녀를 지나쳤다. 목격자는 “얼굴이 형태도 없고 전체가 짙은 보라색? 되게 심했어요. 상상할 수도 없이”라며 백수연씨의 모습이 무서운 정도였다고 말했다.

간신히 백수연씨가 얻어탄 차량의 주인은 “경찰을 부르는 건 극구부인했다”라고 밝혔다. 때문에 백수연씨를 병원으로 데려다 줬다고. 관광비자로 입국한 백수연씨는 신씨에게 상당부분 의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고문까지 한 가해자가 한인음악감독 신씨로 알려지자 한인사회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나 재판장에 나타난 신씨의 가족은 “그 여자분이 감금당해서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그러는데 거짓말”이라며 “피해자 비자 노렸다”라고 추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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