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이슈] 허경영 하늘궁 의혹...'본좌'가 아닌 '세금 도둑' 불명예 위기

김호영 기자 승인 2017.12.14 18:43 의견 0

(그림=서지훈/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호영 기자] 허경영 씨가 '성추행'과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였다. 의혹은 종편 채널 탐사 프로에서 보도한 '하늘궁' 관련 취재에서 비롯됐다. '공중부양'이나 '축지법'을 구사한다는 주장과 다소 비현실적이지만 재미있는 대선공약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허경영. 어느덧 자칭타칭 '본좌'라는 별명을 가진 기인이 됐고 심지어 '본좌엔터테인먼트'라는 기획사를 차려 연예활동도 병행한다. 허경영은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놈들이 많아서다'라는 명언(?)으로도 유명하다. 알고보니 본좌가 아니라 '세금 도둑'이었다는 불명예를 뒤집어 쓰지 않으려면 이번에 불거진 의혹에 관련해 깨끗하게 법의 제재를 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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