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32억 연봉 기성용, 전북 현대 복귀 유력..한혜진 억대 위약금도 이슈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05 07:35 의견 0
축구선수 기성용(왼쪽)과 한혜진 (자료=한혜진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성용(31)이 K리그 전북 현대와 계약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4일 인터넷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기성용이 K리그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기성용과 전북이 연봉과 계약 기간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31일 뉴캐슬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 해지하고 "뉴캐슬처럼 좋은 클럽에서 뛴 건 영광이자 기쁨이었다"라고 전했다.

뉴캐슬과의 계약을 조기 해지한 기성용이 K리그로 복귀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성용은 뉴캐슬에서 32억 연봉을 받았다.

한편 기성용이 화제가 되면서 아내 한혜진에게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연말 한혜진은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축구선수 남편 기성용의 이사 때문에 사전에 정해진 행사에 불참해 억대 위약금을 물게 됐기 때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6월 SM C&C를 통해 한혜진에게 추석 무렵 청계천에서 열리는 한우직거래장터와 한우데이 행사에 참석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이 살고있는 영국에서 이사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위원회 측은 한혜진은 물론 SM C&C와도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 위반을 이유로 총 5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한혜진의 계약 위반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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