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풀체인지' 기아자동차, 6년만에 4세대 신모델 선보여..3월 출시 예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04 11:16 의견 0
4일 기아자동차가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자료=기아자동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쏘렌토 티저 이미지를 4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4세대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은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4세대 쏘렌토는 풀체인지 모델답게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는 처음 적용한 신규 플랫폼을 기반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로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견줘도 경쟁력 있는 공간성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충돌 안전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R&H) 등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

4일 기아자동차가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자료=기아자동차)

특히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국산 중형 SUV에는 최초로 적용돼 향상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친환경 SUV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밖에 신형 쏘렌토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과 IT 편의사양 등 신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쏘렌토는 지난 2002년 1세대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누적 300만대 이상이 판매고를 올린 스테디셀러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 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형과 대형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세단과 SUV를 동시에 염두에 둔 고객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다재다능한 SUV가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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