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제주 등 눈대신 비가..전국 포근, 평년보다 6도 높아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26 06:44 의견 0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이자 일요일인 26일은 전국이 포근할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남부와 동부 지역 곳곳을 비롯해 제주도 전역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 기온 분포는 아침 최저 -4∼8도, 낮 최고 8∼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는 평년 기온보다 높아 낮 동안 포근할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4∼8도(평년 -12~-1도), 낮 기온은 7∼13도(평년 1∼8도)로 평년보다 6∼9도가량 높아 포근할 전망이다. 온도가 높아 눈 대신 비가 산발적으로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어제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30∼80mm,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등에서는 이 기간동안 20∼60mm로 예상된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 거리가 짧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동해안·제주도 등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이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은 오전 한때 대기가 정체로 '나쁨' 수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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