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애 '세상은 요지경' 떼부자 아냐.."돈들 가져가버려" 매니저 횡령사건 재조명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25 08:30 | 최종 수정 2020.01.28 05:48 의견 0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신신애의 매니저 횡령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2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가수 신신애, 세상은 요지경 등이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최근 신신애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추억의 명곡들을 소개했기 때문. 특히 신신애의 대표곡은 '세상은 요지경'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하지만 신신애는 한 프로그램에서 신신애는 "'세상의 요지경'으로 돈을 엄청 벌었을 것 같다"는 물음에 "노래 가사처럼 그랬는지 몰라도 요지경 속에 빠졌었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돈들을 가져가 버리는 사건이 있었다. 돈 벌려고 시작한 건 아니었지만 그렇게 믿음 주고 성실한 분들이 그렇게 됐다"는 설명도 함께했다.

때문에 과거 신신애의 매니저 이 모씨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건도 재조명받고 있다. 이 씨는 1993년 신신애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야간업소 출연료 1억2000만원을 가로채는 등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횡령 사실을 몰랐던 신신애는 한 야간업소 관계자로부터 “매니저와 짜고 출연료를 착복했으니 돌려주지 않으면 혼내주겠다”고 협박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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