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새해 인사말 문구 관심, 건강·행복 등 의미담아..설날 기피할 인사도 주의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1.24 11:28 의견 0
오는 25일 설날을 앞두고 새해 인사말 문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자료=EBS)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설날을 하루 앞두고 인사말로 쓰이는 문구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2020년 설날 및 새해 인사말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있다. 

설날이나 새해 인사말은 주로 가족의 건강과 행복, 평안 등을 바라는 마음을 담는다. 따라서 인사말 역시 이와 관련한 문구들이 포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일반적인 설날 인사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다. 여기에 2020년이 경자년임을 감안해 "경자년 행복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경자년 새해에도 사랑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등과 같은 인사말도 무난하다.

한편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피해야 할 인사말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 33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앞으로 계획이 뭐니"라는 인사가 29.1퍼센트를 차지해 가장 듣기 싫은 질문으로 꼽혔다.

이어 "취업은 언제쯤 할거니(26.6퍼센트)", "나 때는 말이다(25.8퍼센트)"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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