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기업과 연계해 소외 이웃에 따뜻한 명절 선물 전달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01.20 09:29 의견 0
강동구는 지난 17일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사진=강동구청 제공)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강동구가 추운 겨울 소외 될 수 있는 지역 내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례관리란 지역 내 취약 지원 대상자에게 보건?복지?고용?교육 등에 대한 사회보장급여와 민간 법인?단체?시설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구는 ㈜투비소프트의 사내 동호회인 투비위가 강동구가 사례관리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설 명절 선물세트 45개를 후원하도록 연계했다. 

이들 기업은 IT소프트 개발 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선물세트 45개는 지난 17일 구청에 내방한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강동구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당사자 가정에 방문하여 명절 안부와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2일에는 후원처인 ㈜투비소프트에서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을 위하여 치유밥상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함께하는 참여적 후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히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사례관리 당사자 가정에 후원과 정서적 지지는 한사람, 한 가족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줄 수 있는 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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