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못지 않은 체조요정 '신수지' 돌아와..볼링전향·공개연애·승부조작 이슈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20 06:39 의견 0
방송 화면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체조선수 신수지가 화제다.

20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신수지가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한 한 프로그램에서 신수지가 출연해 변치 않은 체조 요정의 면모를 드러냈기 때문.

신수지는 치어리딩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구원투수로 등장했고 치어리딩에서도 남다른 운동 실력을 뽐냈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변치 않은 아이돌 외모" "체조 요정의 귀환" "남다르다" "국가대표가 돌아왔다" "반가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신수지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여자 국가대표를 지낸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다. 2011년 은퇴해 2014년 프로볼러로 전향했다.

지난 2017년에는 그룹 비스트 출신의 가수 장현승과 공개 연애를 하기도 했다. 2018년 결별을 알리고 좋은 동료로 남았다.

또한 신수지는 은퇴 당시 마지막 시합때 승부조작 논란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신수지와 승부를 벌였던 한 선수의 최종 점수가 경기 종료 40분 전 발표되며 논란이 일었다. 기록지와 다른 점수가 발표된 경우도 있었다.

이에 대해 신수지는 "시끄럽게 은퇴했더니 미련이 없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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