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승 혹은 여행스케치가 ‘슈가맨3’에 출연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JTBC ‘슈가맨3’에 별과 관련된 가수가 나올 것으로 추정되며 양정승, 여행스케치가 주목받고 있다.

앞서 ‘슈가맨’ 측은 네이버TV 채널에 릴레이 힌트를 위해 그림을 그리는 솔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솔지는 별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만’이라는 말에 “벌써 끝이냐”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 힌트를 보고 연상되는 슈가맨이 있다면 공식 홈페이지에 정답을 맞춰달라”라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슈가맨을 여행스케치, 혹은 양정승으로 예상했다. 각각 ‘별이진다네’, ’밤하늘에 별을‘이라는 히트곡을 가지고 있기 때문. 여행스케치는 방송 활동이 비록 많지 않지만 여전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17년에는 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별이 진다네’는 1990년 여름 라디오 방송에 자주 신청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90년대 대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아직까지도 포크송 대표곡으로 손꼽힌다.

양정승은 ‘밤하늘에 별을’에 이후에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며블랑세븐이라는 보이그룹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선희, 조성모, 김종국, 김범수, 아이비 등 많은 톱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로 유명하다.

한국정경신문 김수진 기자 kim1234@gmail.com 김수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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