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연간기준 최대실적 달성..작년대비 매출 18%, 영업익 44%↑

장원주 기자 승인 2020.01.17 17:41 의견 0
LS전선아시아가 전년 대비 매출 18%, 영업이익 44% 증가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17일 공시했다. (자료=LS전선아시아)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LS전선아시아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전선아시아는 17일 2019년 누적매출 5203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자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와 44%가 증가한 수치이다.

4분기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약 8% 감소한 1258억원으로 이는 3분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하는 계절성이 반영된 것이다. 오히려 고부가 PJT들이 4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역대 최대였던 전분기 영업이익 대비 9% 증가한 69억원으로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7.02%가 증가한 반면 전력은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2020년부터는 본격적인 전력부족 현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LS전선아시아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진행 중이며 작년에 투자가 완료된 MV(중압)케이블과 버스덕트 등 건축용 전력 제품에 더해 올해 추가로 투자가 완료될 MV케이블 등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이다. LS-VINA는 HV(고압), MV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 케이블,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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