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대용량 네트워크 장비 상용화 성과..우리넷 박성혁 이사, 과기정통부 장관상

장원주 기자 승인 2020.01.15 08:18 의견 0
5G 차세대 대용량 네트워크 장비. (자료=우리넷)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통신장비 제조 전문기업 우리넷은 국내 최초로 테라급 POTN 사업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사의 사업기획팀 박성혁 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넷은 정부과제 수행 및 표준화 추진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지난 2016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과제를 통해 테라급 코어 라우터 상용화 개발에 성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자인 박성혁 이사는 국내최초 테라급 POTN 장비 상용화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우리넷의 POTN은 5G 시대에 트래픽이 증가할 경우 전송장비(MSPP)나 패킷전송네트워크(PTN)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이다.

박 이사는 테라급 POTN 장비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주도했고 자체기술을 이용한 연구개발로 대용량 전송장비 국산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KOREN 시험망 구축 및 SK브로드밴드 신규기업 PTN망 공급사업을 수주하는 데에도 공헌했다.

박 이사는 “5G 차세대 네트워크 망 구축을 위한 핵심 장비의 개발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업을 통해 5G 솔루션과 보안용 무선통신 분야에서 모두 최고의 기술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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