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주택공급 실적 1위는 대우건설?..전국에 ‘푸르지오’ 3만4000가구 예정

지혜진 기자 승인 2020.01.13 10:12 의견 0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의 주택상품 브랜드 푸르지오가 올해 아파트 2만 8638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 총 3만 4000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 4016가구, 지방에 998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조합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6334가구에서 올해 1만 6397가구로 대폭 증가했다. 인천 루원시티와 하남 감일지구 등 자체사업으로 2153가구를, 인천 한들구역과 세운지구 등 민간도급사업을 통해 1만 5450가구를 분양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져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대치1지구 재건축, 세운구역 등 4636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수원 매교역푸르지오SK뷰를 시작으로 하남 감일지구, 인천 한들구역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 등 비롯해 광명 푸르지오센트베르, 성남 신흥2구역, 광명 14R구역, 안산 원곡연립1구역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 한들구역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 대연4구역 재개발, 대연4구역 재건축, 대구 수성구 중동, 파동강촌2지구 재개발 사업과 같이 지역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지역에서 분양을 선보이며 실수요층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했다. 올해 역시 주택공급실적 1위 달성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대우건설은 신평면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 단지를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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