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대화조작? 해킹보다 심각한 일반인 여성들 희롱..경찰수사 아직 협박범 한정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10 21:01 의견 0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자료=PIXABAY)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배우 주진모가 휴대폰 해킹 피해 사실을 알린 가운데 주진모 카카오톡 메시지로 추정되는 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조작 논란 이전에 일반인 여성들의 신원 보호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배우 주진모의 소속사는 "주진모의 개인 휴대전화가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며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해 사적인 메시지 내용이 유출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해킹 사건은 메세지에 등장한 스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언급되는 2차 피해로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주진모와 톱스타 A가 나눈 것으로 알려진 메시지 및 카톡 내용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평범한 일상적인 대화부터 수위 높은 대화와 사진 파일 등이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주진모의 소속사는 대화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특히 대화 내용에는 불법 촬영으로 의심되는 사진 일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인 여성들의 사진이 그대로 노출됐다. 때문에 카톡 및 문자 조작 여부와 상관없이 2차 가해 지적의 목소리도 터져나오고 있다. 일반인 여성들의 신원을 보호해달라는 목소리다. 해당 문자를 퍼뜨린 범인을 찾아 처벌해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한다.

경찰은 주진모 휴대폰 해킹 피해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일부 연예인들의 스마트폰 해킹 및 협박 피해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다만 피해자들의 사생활 보호 및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이 밝힌 피해자는 해킹으로 협박을 받은 유명인들이다. 대화 유출 이후 거론된 여성들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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