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카톡 공개 전 누드 사진 남친에게 유포되기도.."기분이 어때요?"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5.26 12:20 의견 1

(사진=SBS 보도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양예원과 스튜디오 실장이 나눈 카톡 내용이 공개됐다. 

25일 머니투데이는 스튜디오 A 실장이 3년 전 양예원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공개된 양예원 카톡 대화 내용을 보면 2015년 7월 5일 처음 연락을 한 것으로 보이며 양예원은 모델 모집 공고를 보고, A 실장에게 먼저 연락했다. 

A 실장이 촬영에 응한 양예원에게 고맙다고 하자 "뭘요. 유출안되게만 잘 신경써주시면 제가 감사하죠"라고 말했다. 이에 A 실장도 "네. 신경 많이 쓰고 있어요"라고 답한 모습도 있었다. 

앞서 스튜디오에서 강제 촬영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유튜버 양예원 씨는 다른 피해자도 많다고 주장했다.

양예원은 "저뿐만이 아니다. 같은 스튜디오처럼 보이는 곳에서 찍었던 다른 여성들의 사진이 너무나 많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양예원은 "누드 사진이 유포되자 한 분은 사진을 캡처해 남자친구에게 보내면서 '이걸 보니 기분이 어때요?'라고 묻는 사람까지 있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비글커플'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남자친구 이동민은 "양예원에게 이런 큰 아픔이 있었다는 것에 너무나 화가나고 속상하고 정말 미쳐버릴것 같다"라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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