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최재웅·이규형·조형균 외..뮤지컬 '시라노' 캐스팅 공개

이지은 기자 승인 2019.06.03 11:28 의견 0
뮤지컬 '시라노' 캐스팅(자료=로네뜨)

[한국정경신문=이지은 기자] 뮤지컬 ‘시라노’ 캐스팅이 공개됐다.

오는 8월 10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 뮤지컬 ‘시라노’에는 프로듀서로 완벽하게 데뷔한 류정한을 필두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이 ‘시라노’ 역을 맡는다. ‘시라노’가 사랑하는 여인 ‘록산’ 역에는 박지연, 나하나  ‘크리스티앙’ 역에는 송원근, 김용한이 함께한다.

‘시라노’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의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지난 2017년 한국 초연 당시 데뷔 20주년을 맞았던 배우 류정한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2017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 '최고의 라이선스 뮤지컬' 부문을 수상하는 등 어느 작품에서도 느낄 수 없는 유쾌하면서도 아름다운 새로운 로맨스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시즌 주인공 ‘시라노’로도 무대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류정한은 2019시즌 다시 한번 ‘시라노’ 역을 맡아 프로듀서로도 변신한다.

류정한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시라노’가 2년만에 돌아오게 돼 감개무량하고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초연 때 부족했던 드라마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쾌활한 매력을 소유한 배우 최재웅이 새로운 ‘시라노’로 합류한다. 뮤지컬 ‘그날들’, ‘모래시계’, ‘더캐슬’ 등 작품과 함께 다양한 드라마 출연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력을 인정받은 최재웅은 “할 수 있는 것들은 최선을 다해서 할 것이고 부족한 부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잘 찾아 나가겠다”며 ‘시라노’ 역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팬레터’ 등 무대에서는 물론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 등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이규형 또한 ‘시라노’ 역으로 합류한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매 작품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우뚝 선 그는 “인생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한 역할을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헤드윅’, ‘록키호러쇼’, ‘호프’, ’더데빌’ 등 작품 속에서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며 풍부한 감정표현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조형균이 ‘시라노’ 역에 함께한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너무나 훌륭한 작품에서 좋은 역할을 맡게 돼 긴장이 많이 된다. 원작에 충실하게 준비하고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인 ‘록산’ 역에는 박지연과나하나가 더블 캐스팅됐다.

실력파 배우 박지연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부터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해치’ 등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와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매력을 선보였다. 박지연은 “그간 작품 속에서 많은 사랑을 해왔지만 ‘시라노’에서 ‘록산’의 사랑은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란 기대감을 전했다.

맑은 눈빛과 깨끗하고 청명한 음색을 소유한 나하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 ‘시데레우스’ 등 작품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해 신스틸러로 급부상하며 새로운 ‘록산’ 으로 최적격이라는 평을 받았다. 탁월한 가창력과 스타성을 인정받는 신예 나하나는 “희곡 원작 자체를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다. 충실히 표현해내고 저만의 개성을 담아 새로운 ‘록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빼어난 외모를 지녔지만 서툰 말솜씨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시라노’의 도움을 받아 ‘록산’의 마음을 얻는 ‘크리스티앙’ 역에는 송원근과 김용한이 확정됐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는 물론이고 빼어난 연기력까지 보유한 두 명의 새로운 ‘크리스티앙’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등 작품에서 부드럽고 섬세한 연기로 사랑 받아온 송원근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바벨’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호평 받았다. 송원근은 “멋있어야 할 수 있는 ‘크리스티앙’ 역을 맡게 돼 가문의 영광이다”며 “‘시라노’ 속 아름다운 대사들이 제 가슴에 새겨질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티앙’ 역에는 서울예술단원 출신의 김용한이 송원근과 함께 더블 캐스팅됐다. 그는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신과 함께’ 등 작품에서 훤칠한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과 무대를 휘어잡는 가창력까지 겸비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김용한은 “‘시라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보게 돼서 기대되고 설렌다.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시라노’는 오는 11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