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라온건설이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 분양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 조감도 (이미지=라온건설)

1순위 청약은 이날 바로 시작됐다. 2순위 청약일 오는 6일이다. 당첨자는 12일에 발표될 계획이다. 정당계약일은 25일부터 27일까지다.

지난달 25일 오픈한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일원에 있다.

이 단지는 라온건설이 전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단지는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2가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7개동·전용면적 84㎡·총 507세대 규모다. 전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고 타입별로는 ▲84㎡A 366세대 ▲84㎡B 141세대 공급된다.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전주시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에 신청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실거주 의무·분양권 전매 제한은 적용받지 않는다. 특히 수도권을 겨냥한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도 연말까지 유예됐다.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 도보권에는 전구지곡초와 전주평화중이 자리하고 있다. 평화동에는 학원가와 전수시립평화도서관도 조성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생활 편의시설과 전주병원 등 의료시설도 존재한다. 모악산 조망과 함께 지시제생태공원과 완산 공원, 옥녀봉 등 녹지공간도 주변에 자리한다.

교통 여건으로는 인근 모악로를 통해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서전주IC와 동전주IC가 가까워 고속도로로 진입 후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도 쉽다. 올해 말에는 새만금·전주고속도로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KTX전주역과 전주고속터미널, 전주시외버스 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다.

주거 환경은 ‘전주교도소 이전사업’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교도소 일대는 다양한 복합문화동간으로 변화할 계획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국립모두 예술콤플렉스’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건립이 추진 중이다.

설계는 전 세대 4베이와 남양 위주 단지 배치로 조망·채광·통풍을 극대화했다고 평가된다. 공간활용도를 높인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각종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