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검찰 적폐 논란..김재철 영장 기각 판사 강부영 '뭇매'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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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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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 MBC 사장(자료=jtbc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유주영 기자]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강부영 판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11일 트위터에서는 강부영 판사가 김재철 사장에 대한 영장을 기각한 것은 잘못이라는 내용의 포스팅이 줄을 잇고 있다.
트위터리안 @gran***은 "아침뉴스에 김재철은 불구속이고, 전병헌 전 보좌진은 죄다 구속됐다"며 "'법원검찰 적폐'의 총반격이 본격 시작됐다"고 비난했다.
@worldpl***은 "강부영 영장기각 전담판사 또 시작인가?"라고 조소했다.
@025***은 "검찰은 김재철 영장재청구 해야한다"며 "김재철은 MBC 파괴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yoji***은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영장 전담판사는 역시나 추명호 구속 기각했던 강부영"이라고 비난했다.
@moonl***은 "또 정유라 영장기각 시킨 강부영 판사냐?"며 "서울중앙지법 영장판사들 당장 뒷조사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0일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방송 장악에 협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재철 전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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