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국립목포대학교 대외협력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지역소공인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국립목포대학교)

[한국정경신문(목포)=최창윤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국립목포대학교 대외협력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지역소공인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한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무안 지역 도자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도 소공인육성사업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지역 도자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안군 도자소공인을 비롯해 목포소상공인지원센터 문유근 센터장, 무안군 지역경제과 김윤덕 과장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설명회에는 무안 지역 도자소공인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각자의 사업 계획에 맞는 지원 항목을 문의하고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기존 사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소공인 간 정보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김윤덕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국도비 50억원 규모의 ‘도자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사업이 선정되면서 무안 도자산업의 도약 기반이 마련됐다”며 복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2023년 11월 도자 복합산업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3월에 ‘도자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지역 도자산업은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2020년 설립 이후 꾸준히 지역 도자소공인을 위한 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온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노력이 있었다.

조영석 센터장(경영학부 교수)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도자소공인들이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활용하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무안 도자산업이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도자 제품 개발, 품질 향상, 마케팅 및 유통지원 등 도자산업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