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2025학년도 1학기 월간 K-문화 융합포럼’을 최근 교내 숭산기념관 프라임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료=원광대학교)
[한국정경신문(익산)=최창윤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2025학년도 1학기 월간 K-문화 융합포럼’을 최근 교내 숭산기념관 프라임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비교과 프로그램인 ‘대학생활과 자기혁신’ 연계를 통해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사업단 소개와 ‘K-컬처, 음악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구성된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날 무대는 소프라노 박서정과 피아니스트 오은하가 함께한 듀오 공연으로 꾸며진 가운데 시와 선율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방식의 K-컬처 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공연 중에는 글로벌 K-컬처 사업단이 추진 중인 교육 프로그램이 어떻게 문화예술과 융합될 수 있는지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허림의 시 ‘마중’을 비롯해 한국 현대시를 기반으로 한 가곡들이 소개됐으, 시와 음악이 한류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오갔다.
포럼을 주관한 사업단장 강연호(문예창작학과)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K-컬처의 본질은 바로 융합”이라고 강조하고 “문학과 음악, 예술이 만날 때 각 분야는 서로를 확장시키며 진정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매월 K-문화 융합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K-컬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및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