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최근 김제시 광활면 다자녀 가정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96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제시 정성주 시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김범식 김제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자료=전북은행)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최근 김제시 광활면 다자녀 가정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96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가정은 조부, 부모, 9남매가 24평 좁은 집에서 함께 생활하던 다자녀 가정으로 김제시와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2층 규모의 새로운 모듈러 주택을 지원 받았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령기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 조성에 어려움이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아동들을 위한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해 공부방을 마련하고 침대, 옷장, 블라인드 등을 설치해 9남매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중학생인 첫째자녀는 “예전에는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책상과 의자가 없어 불편했는데 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부방이 생겨 기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제시 정성주 시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김범식 김제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상익 부행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민관협력을 통해 다자녀가정 아동들을 위한 지지체계를 만들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