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업계 정상급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참여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가할 창의교육생 330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최창윤 기자)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콘텐츠산업 업계 정상급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참여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가할 창의교육생 330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이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금까지 3969명의 교육생을 발굴하고 육성해 온 대표적 인재 양성 사업이다. 주요 수료생으로는 ▲웹툰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홍비치라 작가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작가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한정석 작가 등이 있으며 본 과정을 통해 커리어 초기 단계부터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 교육지원을 받았다.
■업계 정상급 전문가 166명과 1:2 매칭 통한 현업 멘토링..330명 교육생 모집
콘진원은 지난 4월 초 ▲영상 ▲웹툰·스토리·애니메이션 ▲게임 ▲음악·공연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6개 플랫폼 기관을 선정했다. 분야별로 선정된 기관들은 각 특성에 따라 창의교육생을 모집하며 올해 선발 규모는 330명 내외로 전년 대비 10% 확대했다. 지역인재와 장애예술인, 배리어프리(barrier-free) 창작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주요 멘토로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이도윤 감독 ▲예능 <피지컬: 100>, <PD가 사라졌다> 윤권수 프로듀서 ▲웹툰 <허니블러드> 이나래 작가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김문정 음악감독 등이 있으며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부터 저예산 장르물까지 폭넓은 창작 현장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업계 정상급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참여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가할 의교육생 330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
■기 수료생 대상 30여개 프로젝트 선발, 플랫폼 기관 노하우 연계로 실질적 사업화 지원
신규 창의교육생 모집과 더불어, 창작 프로젝트를 보유한 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앞서 선정된 16개 플랫폼 기관 중 ▲영상 2개 ▲웹툰·스토리·애니메이션 2개 ▲게임 1개 ▲음악·공연 2개 등 총 7개 기관을 통해 플랫폼별 최소 3개, 총 30개 내외 프로젝트가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각 플랫폼 기관이 보유한 제작유통 네트워크와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 매월 1회 글로벌 플랫폼 경험이 있는 제작자, 콘텐츠 전문 변호사 및 변리사 등의 전문 자문과 추가 투자 유치와 유통을 위한 피칭 기회도 주어진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단발성 교육을 넘어, 창작자가 콘텐츠 생태계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며 “창작자들이 차세대 K-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 창작자는 오는 5월 7일 오후 2시까지 각 플랫폼 기관의 모집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