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국립순천학교는 16일 오전 언론인 초청 스마트도서관 투어를 진행했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도서관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용자 맞춤형 스마트 학습관을 새롭게 조성해 지난달 17일부터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에게도 개방했다.

이번 학습관 개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다양한 학습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과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이용 시스템을 갖췄다.

또 스마트 학습관은 국립순천대학교 도서관이 지난해 개관한 스마트 자료관(2024년 2월 19일)에 이어 더욱 진화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순천학교는 16일 오전 언론인 초청 스마트도서관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학습관 개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다양한 학습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과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이용 시스템을 갖췄다. (사진=최창윤 기자)

새로운 학습관은 ▲이용자의 다양한 학습 취향을 반영한 ‘개방형 열람실’ ▲목적에 맞는 학습 모임이 가능한 ‘지능형 그룹스터디실’ ▲휴식 공간과 전시·영화 상영이 가능한 ‘다목적 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바일 앱(국립순천대학교 모바일 도서관)을 활용한 좌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학습 공간을 보다 손쉽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스마트 학습관 조성으로 학습 환경은 한층 더 체계적으로 정비됐다. 2층에는 이용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We라운지’를 비롯해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열람실과 카페형 열람실이 마련됐다.

3층에는 스마트 TV와 전자칠판 등 최신 학습 장비를 갖춘 그룹스터디실 18개를 증설했으며 대형 미디어월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상상라운지’를 조성해 독서, 휴식, 강연, 전시,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4층에는 개인 열람실(캐럴)을 포함한 심화학습 공간을 갖췄으며 지역민을 위한 개방형 열람실(402호)도 별도로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학습 시설 및 시스템 공유를 확대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민 등 학습자 편의를 위해 학기 중에 ‘스마트 열람실’을 아침 6시부터 자정까지 개방한다. 스마트 그룹스터디실과 라운지 시설은 아침 9시~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립순천학교는 16일 오전 언론인 초청 스마트도서관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학습관 개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다양한 학습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과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이용 시스템을 갖췄다. (사진=최창윤 기자)

투어를 하면서 몇가지 아쉬운 점은 먼저 새건물이다 보니 새집증후군과 같은 냄새를 없애야 한다. 3층 열람실의 경우 휘발유성 냄새가 진동해 공기청정기 설치 등 개선이 필요해 보이며 또 3층 옥상에는 방수페인트가 벗겨져 보수공사가 시급해 보인다

순천대 관계자는 "출입과 관련해 정문은 장서가 있어 인증이 필요하지만 공대쪽인 후문은 인증없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며 정문 왼쪽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바로 열람실로 갈수도 있다"며 "불편한 사항은 하나씩 개선할것이고 옥상 공사는 여름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국립순천학교는 16일 오전 언론인 초청 스마트도서관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학습관 개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다양한 학습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과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이용 시스템을 갖췄다. 3층 옥상에는 방수페인트가 벗겨져 보수공사가 시급해 보인다. (사진=최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