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7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진홍 (주)진에어 부산여객지점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사회공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자료=부산시)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7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진홍 (주)진에어 부산여객지점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사회공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주)진에어는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4곳을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금곡종합사회복지관 냉방시설 교체에 1000만 원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의 경로식당 비품 교체에 1000만 원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의 혹서기 대비 식료품과 생필품 등 지원에 1000만 원이 사용된다.
또 (주)진에어는 2008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LCC)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나눔 캠페인 등 각종 성금 기탁에 지속해서 참여해 왔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사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저소득가구 후원, 교육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 (주)진에어의 후원이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부산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받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안녕한 부산' 복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두텁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 강화 ▲저소득 가정에 대한 생계급여 지원액 인상, 교육·월동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진에어의 이번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에어의 따뜻한 기업 철학과 나눔의 정신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전달된 후원금이 사회복지관을 통해 효과적으로 집행되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