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93만원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할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자료=부산시의회)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93만원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할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 모금을 하게 됐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상남도 산청군, 경상북도 의성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과 구호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성민 의장은 “먼저 전국적인 산불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피해 지역 주민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의회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은 2023년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로 637만원, 호우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으로 667만원을 모금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