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날보다 3.15포인트(0.12%) 오른 2640을 기록했다.(캡션)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주도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3.15포인트(0.12%) 오른 2640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 초반 2620선까지 밀렸다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7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0억원, 2184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2.16%)와 SK하이닉스(4.05%)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소식에 10%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은 0.58% 하락한 720을 기록 중이다. HLB는 신약 승인 실패 소식에 29.97% 급락해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