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8일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죽림1지구 조성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한 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진과 학생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역량강화를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료=전남개발공사)
[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8일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죽림1지구 조성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한 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진과 학생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역량강화를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호남대학교 학생들은 현장 내 상황실에서 사업개요, 시설물현황 등 사업전반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고 사업진행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도로 포장, 상하수도 설치 공사 등 다양한 공정의 택지개발공사현장을 시공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석진 토목환경공학과 학과장은 “ESG 기반 도시재생 현장 방문을 통해 전공교과목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학생들의 향후 진로계획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우리공사에 관심있는 지역 대학생들이 사업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죽림1지구는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에 9만8000㎡, 계획인구 약 1만4000명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 2020년 5월 착공 이후 공정률 95%로 올해 6월 말 사업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분양률 77%로 공동주택은 분양이 완료되고 상업, 준주거, 단독주택은 분양 진행 중에 있다.
해당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생태도시’로 ▲근린공원 1호 단지 내 중앙공원은 '홍단풍 어싱길' ▲발굴된 문화재를 그대로 복원한 '고인돌 역사공원' ▲숲속에서 마음과 몸을 돌보는 '마음피움 숲체험원' ▲차 마시며 이웃과 이야기하는 '쉼다원'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