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학의 학사운영 방안을 설명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사운영 설명회를 지난 16일 오후 부산캠퍼스 학생회관 대강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료=부산대학교)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대학교(최재원 총장)는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학의 학사운영 방안을 설명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사운영 설명회를 지난 16일 오후 부산캠퍼스 학생회관 대강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주관한 이날 ‘의과대학 학사운영 설명회’에서는 의예과와 의학과 전 학년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4학번과 25학번에 대한 교육방안 및 의과대학 교육과정에 대해 대학 측이 설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조원호 부산대 의과대학장이 직접 나서서 의대 학사일정과 휴학, 등록, 수강신청 등 학사 주요 기준을 설명하고 사전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도 가졌다.
조원호 의과대학장은 이날 설명을 통해 “지난 1년간 의대 학생들이 겪었을 혼란과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장기간 공백을 통한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함께 모여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의대 학생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향후 국가고시, 전공의 준비 등에서도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도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과대학 학생들이 차질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습실과 기자재, 교육 공간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를 신뢰하고 학업에 충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대 의과대학은 앞서 지난 7일에도 부산캠퍼스 학생회관에서 2025학년도 의예과 신입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환영식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