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본격 추진 '청신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 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타당성 용역비 2억 확보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19.12.17 12:49 의견 0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사업이 청신호를 밝혔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도봉1. 사진)은 2020년도 서울시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하철4호선(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타당성 용역비 2억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용석 대표의원은 지난 8월 시정질문을 통해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지하철 4호선 ‘창동역~당고개역’ 지상구간으로 인해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의 계획적인 토지이용 불가와 도시경관 훼손, 심각한 교통체증 등 많은 불편과 민원이 야기되고 있어 이 구간 지하화 추진을 촉구한 바 있다.

김용석 대표의원은 “1985년 지하철 4호선 개통 당시 창동 차량기지 진출입의 이유로 창동역~당고개역을 지상구간으로 건설했으나, 철도변 도시공간구조 불량, 고가교량에 의한 교통혼잡, 보행환경 저해 등 시민생활 민원이 심했다”고 토로했다.

김 대표의원은 또 “향후 2024년까지 창동 차량기지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으로 이전할 예정으로 지하화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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