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서울 겨울명소..불빛·낭만가득 ‘서울크리스마스마켓’, 20일 여의도서 개장
20일~25일, 28일~29일 총 8일간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 조성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19.12.17 08:48
의견
0
지난해 서울크리스마스마켓 모습 (사진=서울시)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캐럴이 흐르는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이 오는 20일~29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열린다.
운영기간은 20일(금)~25일(수), 28일(토)~29일(일) 총 8일간. 시간은 월·화·금 17시~22시, 수·토·일 15시~21시다.
이번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은 낭만 가득한 크리스마스 공연과 30대여대의 푸드트럭, 60여팀의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준비한 특별한 상품과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푸드트럭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은 물론 크리스마스 특별메뉴도 선보인다. 핸드메이드 부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조명과 소품을 비롯해 따뜻한 겨울을 위한 뜨개제품,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안과 밖이 보이는 유리컨테이너를 이용해 주요 행사장을 꾸며 마치 크리스마스 마을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유리컨테이너에 LED 조명을 더해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공연과 전시도 준비했다. 공연은 잔잔한 분위기의 버스킹부터 청소년 오케스트라, 시민 합창단이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추억담긴 가게 전시회’에서는 골목 이발소 탁구장 구둣가게처럼 부모님의 추억 속 가게를 청년예술가가 재탄생시킨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마켓은 청년창업가들이 주도해 서울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겨울시즌 명소로 조성하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수요를 찾기 힘든 소상공인과 청년 및 초기창업자에게 판로개척의 기회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크리스마스마켓’ 관련 자세한 내용 및 휴장 여부 등의 행사정보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올 한해 385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밤도깨비야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상품과 체험을 즐겼으며, 동시에 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일자리창출에도 도움을 줬다”면서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나는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을 방문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크리스마스마켓 포스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