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오는 3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망포6지구 A1블록에 위치한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17호실 규모며 A2블록에 위치한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19호실로 공급된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해당 단지 내 상가는 트레센츠(796세대), 파인베르(770세대) 총 1566세대의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두 단지는 앞서 청약 결과 1566가구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1031가구 모집에 총 8802건이 접수돼 평균 8.54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모집가구 수를 채웠으며 계약 역시 조기에 완판되는 등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 이에 단지 내 상가 역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변의 배후 수요 역시 풍부하다. 반경 1km 내 23개 단지, 총 1만7500여 세대가 입주해 있어 대규모 주거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망포초, 잠원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어 구매력이 높은 3040세대와 학생 및 교사 등 다양한 수요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학세권 상업시설의 경우 학생 및 학부모 등 주 고객층의 특성에 따라 학원뿐만 아니라 각종 F&B, 카페, 병의원 등 다채로운 MD 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 내 상가 맞은 편에 망포복합체육센터가 올해 4월 개관할 예정이어서 배후 수요 확장은 물론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청에 따르면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980㎡ 규모로 수영장, 실내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GX 등을 갖췄다. 또 도보권에 글빛누리공원, 지성공원 등 공원이 가까워 상권 활성화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유동인구 유입을 고려한 설계도 적용된다. 전 호실이 지상 1층에 위치해 있는 데다 전면 통창형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이 우수하고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하다. 또한 기존 박스형 형태에서 벗어나 상가를 길가에 배치해 수요자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효율적인 쇼핑 동선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단지 내 상가의 분양은 내정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3월 7일(금) 모집공고 후 8일(토)에 입찰 및 계약이 진행된다. 입찰 보증금은 500만원이며 주변 상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완판 단지 내 들어서는 상가의 경우 앞서 분양 성공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어 단독 상가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여기에 주거 수요가 탄탄한 만큼 투자 리스크가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있다.